New – 229개 과학 및 사회과학 카테고리에 대한 랭킹 통합. 예술 및 인문학 카테고리에 대한 Journal Impact Factor (JIF)™ 랭킹 미산정
학술 분야의 정교해지고 많아진 부정 행위는 학술 기록의 무결성(Integrity)이라는 가치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Clarivate™는 학술 기록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학술지 수준에서 신뢰성 지표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클래리베이트는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 일련의 정책 변화를 시행해 왔습니다.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과 Journal Citation Reports(JCR)™의 커버리지를 일치시키고, JCR에서 제공하는 지표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를 더욱 투명하게 제공하며, 보다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저널 비교 방식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JCR의 변경 사항으로 Arts & Humanities Citation Index (AHCI)™ 및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ESCI)™에 색인된 저널의 프로필 페이지가 추가되었고, 2021년에는 Journal Citation Indicator (JCI)를 도입했습니다. JCI는 분야별로 정규화한 지수로, 예술과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널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Journal Impact Factor (JIF)™를 AHCI 및 ESCI 저널로 확장하여 이제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 내 모든 저널에 대한 JIF가 JCR에서 제공됩니다.
이러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3,000개 이상의 출판사의 9,000종 이상의 저널이 더 많은 데이터, 추가적인 데이터 시각화 및 JCR 프로필에 추가된 투명성 강화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추가된 저널들은 최근에 출시된 저널, 오픈 액세스 저널, 특정 분야나 지역에 초점을 맞춘 저널,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저널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JIF는 과학 및 사회과학 분야 학술지의 학술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JIF 수치)에서 전 학문분야 학술지의 학술적 영향력과 신뢰도(숫자에 관계없이 JIF를 보유하는 것)를 모두 나타내는 지표로 발전했습니다.
2023년도 JIF 표시 방식을 소수점 이하 세 자리에서 한 자리로 바꿨습니다. 이 변화로 JIF랭킹에서 더 많은 동점을 만든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저널을 비교할 때 JIF와 함께 다른 지표와 설명적 요소를 고려하도록 장려하기 때문입니다.
2024년 6월에 발표될 JCR에서도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클래리베이트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작년에 발표한 두 가지 변경 사항이 JIF 카테고리 랭킹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에디션 별 카테고리 JIF 랭킹이 아닌 229개의 과학 및 사회과학 카테고리 별로 통합된 랭킹으로 변경됩니다.
여러 에디션에서 색인되는 9개 주제 카테고리에 대해서는 더 이상 별도의 JIF 순위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정신의학(Psychiatry) 카테고리는 Science Citation Index – Expanded (SCIE)™와 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SSCI)™에 모두 포함되며, 현재 각 에디션 별 순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일 통합 순위로 대체합니다.
또한 새로운 통합 순위에는 ESCI에 색인된 저널도 포함됩니다. 다시 한 번 정신의학을 예로 들면, SCIE, SSCI 및 ESCI에 색인된 저널을 모두 포함하는 정신의학분야의 단일 랭킹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카테고리 순위를 하나로 통합하면 저널 성과 평가를 위한 더 간단하고 완성된 카테고리 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ESCI 저널은 같은 카테고리의 SCIE, SSCI 또는 AHCI 저널보다 JIF가 낮습니다. SCIE, SSCI, AHCI 에디션의 등재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4가지 영향력 기준을 추가로 통과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 4가지 영향력 기준은 학술적 영향력이 가장 높은 저널을 선별하기 위한 추가 절차로, 편집의 엄격성 및 모범 출판 관행을 선별하는 24가지 질적 기준을 통과한 다음에 이뤄집니다.
하지만 같은 카테고리의 SCIE, SSCI 또는 AHCI 저널보다 JIF가 더 높은 ESCI 저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ESCI와 SCIE/SSCI/AHCI를 구분하는 기준은 특정 시점의 저널의 JIF가 아니라 4가지 영향력 기준을 통과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둘째, 2022년부터 이 영향력 기준 평가를 일시 중단한 상태로, 기존 등재지와 등재 신청 저널들의 질적 기준 통과 여부 검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은 Web of Science에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만 제공하기 위한 등재 심사 과정에서 질적 기준 평가에 요구되는 노력의 수준이 높아지는데 기반해 내린 결정입니다. 또한 ESCI 학술지에도 JIF가 부여되고 6월부터 ESCI 저널 또한 기존 과학 및 사회과학 분야의 JIF 카테고리 랭킹에 포함될 예정이라는 점에서도 필요한 결정이었습니다.
예술 및 인문학 분야 카테고리에 대한 JIF 랭킹을 산정하지 않습니다.
기존 계획은 올해 25개의 고유한 예술 및 인문학 분야별 순위도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과 학계와의 협의를 거쳐 이 결정을 재검토하게 되었습니다.
학문 분야 간에는 평균 인용 속도와 양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술과 인문학 분야의 인용은 과학이나 사회과학 분야의 인용보다 훨씬 적고 느립니다.
JCR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모델링한 결과, 예술 및 인문학 카테고리에 JIF 순위를 도입하면 굉장히 많은 규모의 저널들이 동순위(tie)를 갖게 되는 현상이 여러번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분위 분포가 굉장히 왜곡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특정 사분위가 아예 빠지게 되는 결과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 분석 결과를 학계 전반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한 결과, 25개의 고유한 예술 및 인문학 카테고리에 대한 JIF 랭킹은 해석이 어렵고 가치에 의문이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예술 및 인문학 분야의 학술지를 비교하고 순위를 산정하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은 2021년에 도입된 JCI 및 JCI 랭킹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클래리베이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책임감 있는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JCR 발표에서는 예술 및 인문학 카테고리에 대한 JIF 랭킹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2024년 JCR에 대한 일련의 업데이트 중 첫 번째 업데이트입니다. 이 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두시고 추가 업데이트를 확인하세요.
2024년 Journal Citation Reports의 변경 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andita Quaderi 박사의 the CCC’s Velocity of Content 팟캐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